보도자료
대한산업안전협회, 온열질환 예방 다국어 안전교육 콘텐츠 무료 배포
AI휴먼 기술 활용…베트남어 등 7개 언어로 제공
유튜브 ‘KISA 안전TV’에서 확인 가능
![[사진]대한산업안전협회, 온열질환 예방 다국어 안전교육 콘텐츠 무료 배포(25.07.11.).jpg](https://www.safety.or.kr/contents/commoneditor/20250711091201_xgmdqmri.jpg)
대한산업안전협회(회장 임무송, 이하 협회)가 외국인 근로자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다국어 교육 영상을 공식 유튜브 채널 ‘KISA 안전TV’를 통해 무료로 배포했다고 밝혔다.
올여름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산재 취약계층인 외국인 근로자의 온열질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외국인 근로자의 대다수는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에 어려움을 겪는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에서 일하고 있으며, 언어적 장벽 등으로 체계적인 안전보건교육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따라 협회는 외국인 근로자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여름철 폭염에 따른 건강장해 예방’ 교육 영상을 7개 국어*로 무료 배포했다.
*한국어, 베트남어, 스리랑카어, 태국어, 우즈베크어, 중국어, 러시아어
영상은 외국인 근로자의 모국어에 따라 교육 내용과 언어가 제공되는 AI휴먼 기술을 활용하여 제작됐다. 실제 사람처럼 자연스럽게 발화하는 AI휴먼을 통해 설명이 이뤄지며, 문화적 맥락과 언어적 뉘앙스까지 정확히 전달한다는 점에서 교육의 이해도와 몰입감을 높인다.
교육 영상에는 ▲폭염의 정의와 폭염특보 발령 기준 ▲폭염으로 인한 산업재해 현황 ▲폭염과 온열질환 예방 방법 ▲온열질환 발생 시 응급조치 방법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영상은 협회 공식 유튜브 채널 KISA 안전TV(https://www.youtube.com/@Kisasafety1964/videos)에서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한편 AI휴먼 다국어 교육 콘텐츠는 현재 작업특성 등에 따라 38종 160여 개가 제작됐으며, 별도 플랫폼(https://foredu.vercel.app)에서 확인 가능하다. 협회는 현재 플랫폼의 무료 베타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임무송 회장은 “언어와 문화의 차이로 외국인 근로자는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안전보건교육을 충분히 받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라며 “외국인 근로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 콘텐츠를 지속 확대해 누구나 안전한 산업현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